2022년 2월 13일 일요일 오전 SBS 뉴스 헤드라인즈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2.12 NSW주 보궐선거, 자유당 연립 2석…노동당 2석
- 호주, 우크라이나 주재 호주대사관 철수령
- 호주 백신 반대주의자 2만여 명 연방의사당 앞에서 ‘프리덤’ 시위
- 종교차별금지법 논란 지속
- 13일 코로나19 사망자, NSW 20명…VIC 18명
어제 실시된 NSW주의회 4개 선거구의 보궐선거에서 자유당 연립과 노동당이 각각 2석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정부의 앤드류 콘스탄스 전 교통장관의 연방총선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로 촉발된 베가 선거구에서 사상 첫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당은 노동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전 주총리의 윌러비 선거구에서도 두자릿수 지지율 이탈을 겪으며 겨우 승리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다.
호주의 대표적 한인촌 스트라스필드 선거구에서는 예상 외의 접전 끝에 노동당의 제이슨 얏-센 리 후보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일부 직원에게 철수 명령을 내린데 이어 호주정부도 키예프 주재 호주 대사관을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매리스 패인 호주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 차원에서 호주 대사관 철수령을 내리고, 대사관의 핵심 업무는 키예프에서 서쪽으로 수백km 떨어진 폴랜드 국경 인접의 르비브에 임시로 마련될 임시 대사관에서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호주 국민들에 대해서도 즉각 현지를 떠날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호주 전역의 백신 접종 거부자들 2만여 명이 어제 캔버라 소재 연방의사당 앞에서 ‘프리덤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연방의사당 앞 잔디 광장에 운집해 “백신 접종 강요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폴린 핸슨 연방상원의원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의무적 백신 접종 정책 반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이날 시위 현장에서 최소 3명이 경찰에 연행됐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트럭을 몰고 의사당 앞 바리케이드로 돌진하다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거센 진통 속에 연방하원에서 통과됐지만 상원에서 표류하고 있는 ‘종교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법안에 대한 자유당 연립 보수층 의원들의 반발에 이어 동성애 옹호단체들도 현재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며 거세게 반발하는 등 자유당 연립정부는 좌충우돌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논란의 법안은 하원 통과 직후 상원 토론 동의안이 발의됐으나 부결되면서 법안토론 절차가 무기한 보류됐고 동성애 단체들은 법안의 폐기 처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13일, 전날 저녁 기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22명 추가되면서 전날 대비 다시 소폭의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6,686명, 병원 입원 위중증 환자는 1,614명으로 계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도 93명으로 역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13일 , 전날 밤 기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18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빅토리아 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 역시 7,223명, 병원 입원 위중증 환자는465명으로 역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빅토리아 주내의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QR 코드 체크인 사례가 무려 50%나 격감한 것으로 파악돼 당국이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