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한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킨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7시간30분에 걸친 밤샘 심의 끝에 정직 2개월이라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15일 오전 10시34분부터 2차 심의를 시작한 징계위는 16일 오전 4시께 심의를 종료하고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한중 검사징계위원장 직무대립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 측은 최종 의견 진술 준비를 위해 속행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최종 의견 진술 없이 퇴장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특별변호인 이완규 변호사의 말입니다. 당초 거론됐던 해임이나 정직 6개월 처분보다는 가벼운 징계이나, 윤 총장 측은 징계 절차 자체가 부당하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측은 오늘 오전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쫒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국, 미국에 이어 캐나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캐나다는 일선 의료진과 노인 요양원 입주 노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8명 늘어 누적 4만5천4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1천명대를 기록한 이후 잠시 7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전날 다시 8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선 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또 사망자와 중환자도 갈수록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도 현실화한 상태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은 포화 직전이고, 확진 판정을 받고도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지 못하는 환자도 줄지 않고 있다.
-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취해진 입국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처음 호주에 입국한 해외 유학생 63명이 14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노던 테러토리 대학 캠퍼스로 복귀했습니다.
- 코로나19 책임론에서 촉발된 호주와 중국의 갈등이 쇠고기, 보리, 와인 등에 이어 석탄으로 확대되는 등 점입가경으로 치닫을 전망입니다. 호주정부는 중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사태의 조기수습을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 연방정부가 노인들의 재택 간병 지원대책인 홈케어 패키지 지원을 위해 추가로 8억5000만 달러의 예산을 증액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최근 며칠동안 이어진 퀸즐랜드 주 남동부와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의 집중 폭우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일부 지역의 강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상이 2020년 12월 16일 오전 SBS 뉴스 헤드라인 주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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