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6월29일 오전 주요 뉴스

Sydney lockdown

Sydney lockdown Source: AAP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28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NSW 신규 지역 감염자 19명 추가
  • 서호주, 신규지역감염자 3명 발생...퍼스 필 지역 나흘간 봉쇄조치
  • 빅토리아 주, 신규지역감염자 사흘째 '제로'
  • 호주, 60세 미만 성인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허용
  • 노인요요양원 근무자 백신 접종 의무화

 봉쇄조치 사흘째를 맞이한 시드니 광역권 및 주변 도시에서 어제 저녁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가 19명 추가됐다.

이들 가운데 17명은 기존 감염자와 연계됐으나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NSW주 수석의료관 케린 챈트 박사는 신규지역감염자 가운데 7명은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기 전부터 격리 상태였다고 밝혔다. 

케리 챈트 박사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의 신규지역감염자의 다수가 이미 격리 상태에 있었다는 점인데 현재의 봉쇄조치가 점차 성공적으로 드러난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정부 조치를 주민들이 잘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드니 본다이발 지역감염 사태의 여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호주 주정부는 어제 저녁을 기준으로 퍼스 광역권과 필 지역에 대해 나흘 동안 시드니 광역권과 동등한 수준의 봉쇄령을 내렸다. 서호주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포함 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들이 시드니를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과 근접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호주정부의 마크 맥고완 주총리는 불가피한 봉쇄조치라고 강변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최소 나흘 동안 봉쇄조치에 돌입한다"면서 "코로나19 검사 등 현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한 후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케 된다"며 연장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봉쇄조치가 내려진 시드니와 퍼스 광역권 일대의 주민들은 필수적 사유를 제외하고 외출 자체가 금지된다.
한편 최장 최다 봉쇄조치의 아픔을 겪었던 빅토리아 주는 사흘 연속 지역 감염자 제로 기록을 이어갔다.

 

시드니 본다이 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노심초사하고 있는 정부 당국이 백신 접종 속도 가속화를 위해 60세 미만의 성인에 대해서도 원할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원하는 희망자는 일반 가정의 (GP)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요청하면 접종이 가능해진다.

보건당국은 60세 미만의 성인들에게는 여전히 화이자 백신이 권장되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모든 성인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사항은 어제 긴급 소집된 전국내각회의에서 결정됐다.

 

정부가 노인요양원 및 방역 근무자들 대한 백신 접종 관련 규정을 강화한다.

당장 노인 요양원 근무자 모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의무화했으며 방역 관련 근무자들도 백신접종을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이 변경된다.

 

이상이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오전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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