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3.85%→4.10% 인상
- 통화정책위원 5명 인상 찬성…4명은 동결에 표 던져
-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연료 가격 급등 영향
호주중앙은행(RBA)이 올해 두 번째 이사회 회의에서 공식 기준금리를 3.85%에서 4.10%로 인상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과 중동 전쟁에 대한 우려 속에 앞서 호주 4대 시중은행들도 이를 예상한 바 있습니다.
특히 17일 기준금리 결정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가 아닌 결정이었으며, 단 한 표 차이로 결정됐습니다.
통화정책위원 5명은 기준금리를 4.10%로 올리는 데 찬성했고, 4명은 3.85%로 동결하는 데 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2025년 7월에는 직전 회의에서 4.10%에서 3.85%로 금리를 내린 뒤, 위원 6명이 동결에 찬성하고 3명이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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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5년 8월부터는 모든 결정이 만장일치로 이뤄져 왔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2022년 정점 이후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둔화됐지만, 2025년 하반기 들어 다시 의미 있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월 회의 이후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상승은 부분적으로 더 큰 수용 능력 압박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아울러 중동 분쟁으로 인해 연료 가격이 급등했고,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랜 기간 목표치를 웃돌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 기준금리 목표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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