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4.10%로 인상…두 달 연속 금리 올려

A medium shot of a woman with shoulder-length wavy brown hair and glasses, wearing a grey blazer over a light-colored collared shirt, looking upward with a thoughtful expression against a dark blue background.

2026년 3월 3일 화요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 비즈니스 서밋(Australian Financial Review Business Summit)’에 참석한 호주 중앙은행(RBA)의 미셸 불록(Michele Bullock) 총재. Source: Bloomberg / Bloomberg/Bloomberg via Getty Images

호주중앙은행이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85%에서 4.10%로 인상했습니다.


Key Points
  •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3.85%→4.10% 인상
  • 통화정책위원 5명 인상 찬성…4명은 동결에 표 던져
  •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연료 가격 급등 영향

호주중앙은행(RBA)이 올해 두 번째 이사회 회의에서 공식 기준금리를 3.85%에서 4.10%로 인상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과 중동 전쟁에 대한 우려 속에 앞서 호주 4대 시중은행들도 이를 예상한 바 있습니다.

특히 17일 기준금리 결정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가 아닌 결정이었으며, 단 한 표 차이로 결정됐습니다.

통화정책위원 5명은 기준금리를 4.10%로 올리는 데 찬성했고, 4명은 3.85%로 동결하는 데 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2025년 7월에는 직전 회의에서 4.10%에서 3.85%로 금리를 내린 뒤, 위원 6명이 동결에 찬성하고 3명이 반대했습니다.

이후 2025년 8월부터는 모든 결정이 만장일치로 이뤄져 왔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2022년 정점 이후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둔화됐지만, 2025년 하반기 들어 다시 의미 있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월 회의 이후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상승은 부분적으로 더 큰 수용 능력 압박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아울러 중동 분쟁으로 인해 연료 가격이 급등했고,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랜 기간 목표치를 웃돌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 기준금리 목표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Watch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