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사업가 가운데 한 명인 앨런 본드 씨가 향년 7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유명한 호주인 기업가 앨런 본드 씨가 지난 5일 퍼스의 한 병원에서 향년 77세로 생을 마감했다.
본드 씨는 앞서 2일 퍼스에 있는 피오나 스탠리 병원에서 개심 수술을 받았다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 숨을 거뒀다.
평범하게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호주에서 가장 부유하고 악명 높은 사업가 가운데 하나가 된다.
앨런 본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요트대회인 아메리카 컵에서 비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우승컵을 거머쥐고 국내 사상 최대의 사기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호주 역사책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1980년대 국내 최고 부호에 속했던 본드 씨가 1992년 파산 선언을 하면서 그의 위신은 추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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