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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폭염•홍수 교차…악천후로 생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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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주의 머리강 유역 일대가 범람하고 있다. Credit: Twitter@SA _SES

연말에 접어들면서 남호주 주가 악천후로 심한 생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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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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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접어들면서 남호주 주가 악천후로 심한 생채기를 겪고 있다.


남호주 물 난리

  • 머리강 유수량 감소…하류 강수위 정점 도달
  • 농지 4000ha 침수…와인 및 농가 큰 타격
  • 주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대책 마련

호주의 젖줄 머리강(Murray River) 유역 일대의 범람 사태로 NSW주 경계선 인근의 남호주 주 마을의 홍수 상황이 여전한 가운데 아들레이드 등 남호주 내륙 일부 지역은 어제 하루 2년 만에 최악의 폭염을 겪었다.

섭씨 40도를 넘어섰던 수은주는 28일 새벽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오늘은 평년 기온을 되찾고 있지만 NSW주 경계 인근의 남호주 마을들은 여전히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당국은 하루 190에서 220 기라리터에 도달했던 유수량이 약 6기가리터 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남호주 내의 머리강 하류 유역의 범람 위험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물난리로 남호주 주의 와인산지를 포함한 농가의 피해가 극심할 전망이다.

4000헥타아르 규모의 농지가 침수되면서 약 300여 와인 및 농산물 사업체들이 큰 타격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 내의 관광산업 역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호주 머리강 유역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된 한 설문조사 결과 주 내의 관광업계는 최소 1억3000만 달러의 손실을 겪었고, 피해액은 세모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날 것으로 경고됐다.

지금 현재 강 수위가 현격히 낮아지고 있지만, 홍수 피해는 계속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인 것.

비상서비스 당국은 향후 2, 3주 동안 머리강 하류의 강수위는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홍수피해와 관련 남호주 정부는 지원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 부쳤다.

남호주 정부의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는 “생계 위협을 받게 된 농가나 사업체에 최대 1만 달러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는 “농업 종사자이든 관광업계 종사자이든 모든 피해 사업체에 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체들의 고용 및 사업활동이 지속돼야 주 전체 경제가 회생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홍수사태로 남호주 주의 1100여 개의 동네가 침수되거나 피해를 겪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머리강 유역의 일부 마을의 경우 도로가 완전히 침수돼, 지역 주민들이 카약을 교통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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