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 페이'가 지난 6월 15일 호주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S6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5, 갤럭시 S7 시리즈를 사용하는 사람들, 이중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와 시티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은 호주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 vs 모바일 결제
- 마그네틱 카드 시대를 넘어서 이제 스마트폰이 전자지갑 기능을 대신하게 될 것인가?
- 모바일 결제를 이용 하려면 먼저 사용하는 카드를 스마트폰에 등록해야 합니다. 결제를 할 때는 스마트폰에 등록된 지문을 사용하거나 미리 입력한 비밀 번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는 이러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한층 보안성이 강화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 삼성페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면허증까지 삼성페이에 모두 담는 것. 삼성전자는 정부 단체들과 이런 가능성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리뷰가 전했습니다.
삼성페이 vs 애플페이
- 호주에서는 애플이 올해 초 애플 페이를 먼저 선보였습니다. 이제 삼성페이가 호주에 진출하면서 삼성과 애플 간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됩니다.
- 삼성페이는 지난해 8월 한국, 지난해 9월에 미국 그리고 올해 3월 들어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6월달에는 호주를 비롯해 스페인과 싱가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 프라사드 코케일 삼성전자 호주법인 모바일 사업부 부사장은 디 오스트레일리안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호주의 4대 시중 은행과 협력을 협의 중이라면서, 몇 달 안에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 애플페이가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인 NFC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삼성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인 NFC와 마그네틱 보안전송 방식인 MST를 모두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 페이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 다시 듣기 (Podcast)를 통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