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3년 1월 29일 일요일

RADIOACTIVE CAPSULE SEARCH WA

A supplied image obtained on Saturday, January 28, 2023, of Department of Fire and Emergency Services crews searching for a tiny but dangerous radioactive capsule from a Rio Tinto mine after it disappeared on a 1400km journey across the outback.(AAP Image/Supplied, Department Of Fire And Emergency Services)NO ARCHIVING, EDITORIAL USE ONLY Credit: SUPPLIED/PR IMAGE

2023년 1월 29일 일요일 SBS 한국어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
  • 뉴질랜드 오클랜드 홍수로 공항 침수
  • 서호주 내륙 국도에서 유독성 방사 물질 저장 캡슐 유실
  • 호주 전역의 초중고 개학...학교 앞 서행 구역 규정 준수 당부
  • 손흥민 멀티골...골 가뭄 끝냈다
국기 게양이 금지된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첫 메이저 대회 단식 챔피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발렌카는 28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에게 2시간 28분 만에 2-1(4-6 6-3 6-4)로 역전승했다.

앞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준결승에만 3차례 진출한 사발렌카는 처음 오른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벨라루스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에 등극한 것은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의 2013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10년 만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쏟아진 폭우와 홍수로 오클랜드 공항이 침수되면서 이곳으로 오던 국제선 여객기들이 10시간 이상 비행 끝에 출발지로 회항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NEW ZEALAND-AUCKLAND-FLOOD
Photo taken with a mobile phone on Aug. 31, 2021 shows a waterlogged area in west Auckland of New Zealand. People of at least 60 homes in west Auckland of New Zealand were evacuated overnight due to rain-triggered flood amid the COVID-19 lockdown. (Photo by Li Qiaoqiao/Xinhua via Getty Images) Credit: Xinhua News Agency/Xinhua News Agency via Getty Ima

오클랜드 공항은 현재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모두 폐쇄됐고, 이에 따라 출발 승객 2000여 명도 공항에 발이 묶인 상태다. 공항은 오늘 오후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클랜드 지역에는 27일 하루 동안 249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와 가옥 침수·도로 유실·산사태 등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 일주일간 지역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서호주 주에 소재한 리오틴토 광산에서 퍼스로 운송 과정 중 유독성 방사성 물질이 담긴 초소형 캡슐 한 통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를 펼치고 있다.

당국은 현재 방사능 탐지 장비 등을 동원해 운송차량의 약 1200여 킬로미터의 이동 경로를 모두 수색하는 한편, 만에 하나 주민들이 이를 발견 시 절대 손 대지 말고 당국에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당국은 이 같은 유독성 물질이 안전하게 선적되지 않은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호주 전역에 걸쳐 내일부터 본격적인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운전자들의 학교 앞 서행 구역에서의 속도 규정 준수가 당부되고 있다. NRMA 측은 모든 운전자들이 스쿨존 속도 제한 규정이 정상화됨을 인지해야 한다면서 특히 등하교 시간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 앞에 내려줄 때와 태울 때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상기시켰다.


다음달부터 호주 맥주 주류세가 인상된다. 인상폭은 3.7%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큰 사이즈, 즉 스쿠너 잔의 생맥주 한 잔은 전국적으로 12달러에 판매되며 주류판매숍의 병맥주 값도 모두 인상된다.

호주의 맥주 주류세는 일본, 핀랜드, 노르웨이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가 내일 호주의 새로운 문화정책을 발표한다. 정부는 국내 영화 및 필름 산업의 육성을 위해 네플릭스 등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주 자체 제작물의 비중을 높이는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원주민 예술가를 비롯 국내 음악인 및 작가들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방안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토트넘)이 FA컵 32강전 프레스턴을 상대로 통렬한 멀티골을 가동하며 자신감을 장착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9일 오전 3시(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 챔피언십(2부리그) 프레스턴 원정에서 손흥민의 후반 5분, 후반 24분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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