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한국 권순우, 애들레이드 INT 2차 대회 우승…생애 두번째 ATP 투어 오승
- 고 조지 펠 추기경 장례 미사 교황 축도로 마무리
- 호주 실업률 저공행진 지속
- 중국,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
- 중국, 한달 여 동안 코로나19 사망자 6만여 명
- 러시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포격
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가 새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전초전에서 생애 2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호주오픈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권순우는 14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천735 달러) 결승에서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2-1(6-4 3-6 7-6<7-4>)로 제압했다.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을 넘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2번째 ATP 투어 우승을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호주의 실업률이 12월에도 4%에 못 미쳤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통계청이 19일 발표 예정인 국내 노동실태 보고서에서 호주의 역대급 최저 실업률은 몇 달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호주중앙은행의 고강도 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바티칸 현지 시간으로 10일 저녁 선종한 조지 펠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도와 함께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고인의 시신은 시드니로 운구된 후 고인이 생전에 마지막으로 봉직했던 시드니 세인트 매리스 성당에 안치된다.
중국이 최근 2년여 동안 금수 조치를 취해온 호주산 석탄 수입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양국간의 교역 관계 증진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국간의 무역 장애는 모두 제거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은 2020년 말께부터 금지돼 왔다.
호주가 코로나19 기원을 놓고 중국에 대해 국제 조사를 벌일 것을 요구하자 중국이 경제적 보복을 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으로 보도됐다. 또한 우크라이나 5대 도시 가운데 한 곳인 드니프로에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다. 이로 인해 9층짜리 아파트 한채가 무너졌고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우크라니아 비상구호요원들은 현재 붕괴된 아파트의 잔해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정부에서 최근 한 달여 동안 약 6만여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이 누적 집계한 병원 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만9천938명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8일은 중국 정부가 방역을 대대적으로 완화하는 10개항 조치를 발표한 다음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