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총리와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부활절 연휴 총선 유세를 잠시 중단한다.
선거 유세 첫 주 곤혹을 치렀던 빌 쇼튼 노동당 당수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기간이 아닐 수 없다.
노동당은 보건 이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선거 유세 첫 주는 세금과 정책 비용이 주를 이뤘다.
지난 화요일 쇼튼 당수는 호주식 퇴직 연금, 수퍼에뉴에이션의 감세 혜택을 개정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쇼튼 당수는 “그럴 계획이 없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수퍼에 대한 노동당의 조세정책 하에서 호주국민은 340억 달러의 추가 세금을 내야 한다.
쇼튼 당수는 다음날 기자의 질문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며 말을 번복했다.
그는 “수퍼 세금 정책에 대해 발표되지 않은 개정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잘못 이해했다고 말했다.
노동당은 앞서 수퍼 납입금에 대한 감세 혜택을 축소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자유당연립은 쇼튼 당수의 실수에 대해 유권자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연일 공세를 이어 갔다.
쇼튼 당수와는 반대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여론조사 반등에 힘입어 부활절 연휴를 조금은 여유있게 보낼 것으로 보인다.
자유당연립은 특히 노동당의 기후 정책으로 인한 경제 비용에 초점을 맞춰 공세를 펴고 있다.
빌 쇼튼 당수는 노동당의 정책으로 25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자유당연립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정책 관련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공격은 노동당에 정치적 피해를 양산했다.
한편, 자유당 역시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자신의 지역구 경쟁자인 노동당 여성 후보를 향해 “핑계를 대기 위해 그녀가 장애를 이용했다”고 말한 후 유권자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자유당연립과 노동당이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는 또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제 46대 연방의회는 오는 5월 18일 투표소로 향할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있다.
SOURCE AAP –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