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주 2회 해산물 섭취, 인지 기능 개선 및 알츠하이머 위험 최대30% 감소
- 양질의 단백질과 미네랄이 노년층 근력 유지 및 낙상 위험 예방
- 비싼 생물뿐 아니라 냉동·통조림 해산물도 동일한 건강 효과
일주일에 단 두 번의 식습관이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해산물 섭취가 알츠하이머와 치매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 커틴 대학교와 머독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2백 8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 매주 해산물을 섭취하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30%, 치매 위험은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24년 유럽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당시 연구에서도 생선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산물의 효능은 뇌 건강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드라 맥매너스 교수는 "해산물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요오드와 아연, 철분 등 필수 미네랄의 보고"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해산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근력 유지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치명적인 낙상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와 고등어, 정어리 같은 등푸른 생선과 함께 아연과 셀레늄이 많은 굴, 새우와 같은 갑각류를 식단에 포함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영양학자 조안나 맥밀런 박사는 "주 2회 섭취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변화"라며, "반드시 비싼 생물이 아니더라도 냉동 제품이나 통조림 등 종류와 형태에 상관없이 모든 해산물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해산물 섭취만의 직접적인 효과라기보다 전반적인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함께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식품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식재료를 포함한 식단 속에서 해산물을 주 2회 정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식탁 위에 올리는 해산물 한 접시. 그 작은 습관이 균형 잡힌 생활 속에서 우리의 뇌와 몸을 지키는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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