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디지털화로 인해 노동 인력의 파괴적 변화를 가져올digital disruption을 겪고 있습니다.
회계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기술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향후 20년래 현존하는 직종의 44%가 사라질 가능성과 더불어 노동인력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프라이스우터하우스쿠퍼스의A Smart Move보고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종의 75%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기술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호주가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면서 STEM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STEM과목을 공부하는 학생의 비율이 최근 몇 년 새 급감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대학교의 레이첼 윌슨 박사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과목의 학습 참여율 감소의 주요 원인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 자질있는 교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빅토리아주와, NSW주, ACT의 11학년과 12학년에게 수학이나 과학은 필수 과목이 아닙니다.
윌슨 박사는 호주가 역내 국가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려면 고등학교에서 수학과 과학이 필수과목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합니다.
11학년과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이나 과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려는 연방정부의 노력은 올해 5월 각 주정부들의 거부로 좌절됐습니다.
호주정보산업협회AIIA의 롭 피츠패트릭 회장은 단기적 장래의 수요 충족에 필요한 STEM분야의 숙련 근로자가 충분치 않다는 건 자명하다고 강조합니다.
디지털 미래를 위한 STEM분야의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한 연방정부는 STEM과목에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학습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6천 5백만 달러를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레이첼 윌슨 박사는digital disruption, 즉 디지털화로 인한 파괴적 변화의 시대에서 호주가 다른 나라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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