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전철, 극우 인사 코트렐 인터뷰 스카이 뉴스 채널 "보이콧"

A SkyNews interview with far right nationalist Blair Cottrell has been pulled by the broadcaster.

A SkyNews interview with far right nationalist Blair Cottrell has been pulled by the broadcaster. Source: AAP

스카이 뉴스가 극우 인사 블레어 코트렐 인터뷰 방송을 내보낸 후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멜번 교외철도 서비스인 메트로 트레인스(Metro Trains)가 스카이 뉴스 방송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스카이 뉴스가 극우 과격주의자 블레어 코트렐을 인터뷰한 후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빅토리아주 교외철도 서비스에 스카이 뉴스 방송을 중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교통장관은 목요일 트위터를 통해 메트로 트레인스(Metro Trains)에 모든 기차역에서 스카이 뉴스 방송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앨런 장관은 “우리 스크린이나 커뮤니티에 증오와 인종차별주의가 들어설 자리는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스카이 뉴스는 반이민 극우단체 애국자연합전선의 전 대표인 블레어 코트렐과의 인터뷰를 방송한 후 비난 세례에 직면했고, 스카이 뉴스 평론가와 직원들조차 해당 인터뷰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메트로 트레인스 외에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허기스, 스펙세이버 등이 이 인터뷰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이미 스카이 뉴스와의 광고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스카이 뉴스에서 정기적으로 평론을 해온 크레이그 이머슨 전 노동당 의원은 코트렐 씨를 “신-나치”라고 비난하며 그와 인터뷰한 스카이 뉴스에서 더는 평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머슨 전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 부친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맞서 싸우셨고 독일 전쟁 포로수용소에 매장되셨다.”며 “신나치 블레어 코트렐의 방송 출연을 허용한 결정은 우리나라에서 인종차별주의&편협성을 정상화하는 길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스카이 뉴스는 문제의 인터뷰가 “잘못”된 결정임을 인정하고 자사 웹사이트와 모든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해당 인터뷰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그렉 번스 뉴스 국장은 일요일 밤 해당 인터뷰가 방송된 후 트위터에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에 블레어 코트렐을 출연시킨 것은 잘못이었다.”, “그의 견해는 우리 견해를 반영하지 않고, 이 인터뷰는 재방송 시간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삭제됐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때 호주에 있는 교실마다 아돌프 히틀러 사진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 코트렐 씨는 스카이 뉴스의 이러한 대응에 대해 “한심한” 후퇴이자 “좌파 학대”에 “항복”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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