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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가레스 베일 '부활포'에 손흥민 맹활약 불구 '골 침묵'

Kane, Bale and Son
Harry Kane, Gareth Bale and Son Heung-min Source: Getty Image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의 부활포가 터지면서 손흥민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골 침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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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Sumin Lee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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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의 부활포가 터지면서 손흥민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골 침묵을 이어갔다.



손흥민

  • 1992년 생, 183 cm, 77kg
  • 프로데뷔: 2010년 함부르크 SV 입단
  • 2015년 토트넘 홋스퍼 FC 입단
  • 2011년~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포츠 오버뷰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English Premier League 소식 살펴 보겠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27 라운드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습니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가레스 베일이 경기마다 골 폭죽을 터뜨리고 있는데, 가레스 베일의 골행진이 어지면서 손흥민의 골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손흥민의 결정적 도움은 이어지고 있지만 골 침묵이 계속돼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는 듯 합니다. 가레스 베일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투 톱을 위협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이수민 리포터: 해외 언론들도 이 점을 눈여겨 살피는 것 같습니다.  베일은 8일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26 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는 손흥민에게 2골을 모두 도움받아 멀티골을 터뜨린데 이어서 케인에게도 2도움을 받아 최근 리그 3경기 4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가레스 베일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투톱 관계에 베일이 훼방을 놓은 것은 아니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해 화제가 됐습니다. 물론 가레스 베일이나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 모두 팀 성적이 최우선이다면서 단합된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했습니다. 골세레머니도 세 선수가 함께 자주 펼치고 있음은 세계 각국의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질문: 최근 가레스 베일이 맹활약을 보이자 그의 이적료가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수민 리포터: 가레스 베일은 지난 2013년 지금 활약 중인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는데, 가레스 베일 영입에 혈안이 돼 있던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훗스퍼에 호주화로 무려 1억 6600만 달러의 이적료를 지불했습니다.

베일이 스페인 라리가로 이적을 한 거죠… 몸값에 부응하듯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레알 마드리에서 라리가 251경기에 나서 105골, 68도움의 대단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레알 이적 이후 수많은 우승컵도 들어 올렸습니다. 유럽축구연맹, 유에파(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라리가 2회, 코파델레이 1회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그런데 베일은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 문제를 드러냈고요, 부상도 자주 당했습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죠. 급기야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밖에 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2020년에 베일을 고향과 같은 토트넘에 임대 형식으로 처분했습니다.

진행자: 7년 만에 고향팀 토트넘에 돌아온 베일, “토트넘을 반드시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불꽃튀는 의지를 불살렸지만 성적은 한동안 부진했죠.

이수민 리포터: 그렇습니다. 2007~2008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이후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한 토트넘도 베일의 합류에 반색했지만 기대밖이었습니다.

베일이 기대와는 달리 과거와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겁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도 못해 출전 기회도 많이 갖지 못했습니다. 2020~2021시즌 EPL 10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에 그쳤습니다. 정말 초라한 성적이죠.

진행자: 방출설까지 나왔잖습니까.

이수민 리포터: 네. 토트넘은 베일을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로 되돌려보내기로 했다는 보도마저 나왔습니다. 호주달러로 1억 6600만 달러 한화 1447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던 가레스 베일이 마치 계륵같은 존재로 전락했던 것이죠.

그런데, 최근 베일이 다시 펄펄 날기시작하자 베일이 토트넘에 둥지를 틀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아직도 가레스 베일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겠는데요.

이수민 리포터: 정확합니다. 레알은 베일의 ‘부활’ 조짐에도 불구하고 그의 복귀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일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에게 들어갈 돈을 아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베일을 토트넘에 완전 이적시키기로 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것이죠.

진행자: 결국 이적료 협상이네요… 2013년에 지불한 1억 6600만 달러는 아니어도 ¼ 정도는 반드시 챙기기겠다는 계산이라고 합니다.  몸값은 그렇다해도 베일의 주급도 큰 문제겠는데요...

이수민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토트넘이 베일을 완전영입하면 그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느냐다.

베일의 2020~2021시즌 주급이 무려 60만 파운드, 호주달러화로 107만 달러 가량입니다. 현재 베일의 주급 가운데 1/3만 토트넘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아온 해리 케인도 20만 파운드로 호주화 34만 달러 정돕니다. 손흥민의 주급은 11만 파운드, 호주달러화 약 20만 달러 가량입니다.

진행자: 이러니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을 해도 문제겠는데요…

이수민 리포터: 그래서 나온 차선책이 베일의 1년 연장 임차라고 합니다. 베일과 레알의 계약은 2022년 마무리됩니다. 러나, 레알은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베일을 이적시켜야 하는 입장인데요. 과연 베일을 둘러싼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어떤 식으로 결론 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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