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더 베스트 피파 풋폴 어워즈’에서 지난 해 12월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트린 손흥민 선수의70미터 원더골이 올해 가장 멋진 골로 선정된 것.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의 페널티박스 근처에서부터 수비수 5명을 따돌리고 70미터를 질주해 환상적인 골을 터트리며 원더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시상식에서 플라맹구의 아라스카에타, 마드리드의 수아레스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골로 뽑혔다.
손흥민 선수의 이 골은 EPL 사무국 선정 2019/2020시즌 올해의 골을 수상했고,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매체로부터 올해의 골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손흥민 선수가 수상한 푸스카니 상은 헝가리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축구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2009년 제정돼 한 해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돌아간다.
한편, 2020년 FIFA 남자 최우수선수상인 올해의 선수상에는 로버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인 레반도프스키는 함께 결승에 오른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3관왕을 이끌며 올해 최고 최고의 남자선수 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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