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 기관은 한국 대학들”

KAIST

KAIST Source: Wikimedia/Twotwo2019 CC BY-SA 4.0

한국 대학들이 '2017 로이터 랭킹 -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75 순위'에서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이터가 8일 발표한 2017년 '로이터 랭킹 -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75 (Reuters Top 75: Asias Most Innovative Universities)' 순위에서 고국의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지역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는 올해로 2년 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와 공동으로 각 대학의 특허 출원과 연구논문 인용 건수 등 독점적인 데이터와 이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기관 상위 75개의 순위를 매기고 있는데요.

카이스트는 아시아 소재 대학 중 영향력 있는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 하고, 외부 연구자들이 카이스트의 특허를 연구논문과 특허에 자주 인용한 것으로 집계되며 작년에 이어1위의 자리르 지켰습니다.

2위는 고국의 서울대학교가 차지했고, 3위는 동경 대학교 그리고 4위는포항공대, 5위는 성균관대학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처럼 한국은 상위 5위안에 4개의 대학을, 상위 20위 안에는 8개의 대학을 배출하며 총 22개 대학이 상위 75개 대학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그 밖에 중국이 21개의 대학 그리고 일본은 19개 호주는 5개, 홍콩은 4개, 싱가폴은 2개, 뉴질랜드와 인도가 각각 1개씩 명단에 올랐습니다.

호주 대학으로는 모나쉬 대학의 순위가 28위로 가장 높았고요. 이어서 시드니 대학이 31위, 퀸슬랜드 대학이 41위, 멜번 대학이 46위 그리고 NSW 대학이 50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어떤 기준으로 하냐에 따라 선정되는 대학들의 순위가 정해지겠지만요.고국 대학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것은 기쁜 소식인 반면, 호주 대학들은 좀 더 분발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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