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근로옴부즈맨이 테이크어웨이 스시 체인 히어로 스시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히어로 스시는 2015년 4월 부터 2016년 7월까지 총 94명의 직원들에게 저 임금을 지급한 협의를 받고 있는데요. 더불어 거짓 기록을 만들어 공정근로 옴부즈맨 측에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공정근로 옴브즈맨은 뉴카슬과 캔버라, 골드 코스트에서 각가 히어로 스시를 운영 중인 업체 HSCC pty ltd, HSCK Pty Ltd, HSPF Pty Ltd 를 연방 법원에 제소했는데요.
착취를 당한 직원들은 대부분 젊은 외국인들로, 유학생이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하고 있던 한국과 일본 국적자로 전해졌습니다.
페어워크 옴부즈맨의 샌드라 파커 위원장은 “특히 해외 근로자와 관련된 노동 착취를 심각한 이슈로 보고 있다”며 “자신의 권리 그리고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가 없는 이들을 상대로 업주가 호주 근로기준법을 위반했으므로, 법원에서 과중한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호주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는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더불어 페어워크 옴부즈맨은 호주 내무부와 특정한 협약을 맺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자신의 상황을 신고할 때 혹시 비자가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은 스시 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던 지난 2016년뉴카슬 코타라 지점과 골드 코스트 퍼시픽 페어 그리고 캔버라 센터 히어로 스시 가판대에 대한 감사 도중 저 임금 지급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결과 상당수의 근로자들이 적게는 시간당 $12에 달하는 최소 임금에도 미치지지 않는 낮은 임금을 받아왔고, 캐주얼 수당이나, 초과 근무 수당, 유니폼 수당, 연차, 연금 등도 다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해당 업체 운영진들은 부 정확한 근무 시간 그리고 더 높은 시급과 연금을 명시한 잘못된 서류를 페어워크 옴부즈맨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의 이사인 덕희 윌리엄 리, 호근 로버트 황과 회계 담당 직원인 창석 토미 리, 지원 브라이언 조, 정선 지미 김 등은 법원에 제소된 상태인데요. 공정 근로 옴브즈맨은 해당 인물들이 사건을 돕고, 교사했거나 근로법 위반 사실을 알고있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히어로 스시 운영 업체인 HSCC Pty Ltd, HSCK Pty Ltd 그리고 HSPF Pty Ltd는 각 위반 사항마다 최고 5만 4천 달러의 벌금이 그리고 이사진 각 개인에게는 위반 사항 한 건마다 최고 1만 800달러의 벌금이 선고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오는 3월 12일 시드니에 위치한 연방 법원에서 다뤄집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