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트레일리안지는 브렉시트 결정으로 영국 국민의 삶, 유럽, 그리고 세계의 일부 측면이 변할 테지만 이에 과잉반응하거나 공황상태에 빠질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은 곧 평정심을 찾고 하던 대로 계속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라는 논지다.
영국의EU잔류 진영과 탈퇴 진영 모두 각자의 입장에 배치되는 결정에 따른 위험을 과장했다. 실제로EU를 탈퇴하든 잔류하든 경제 전망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다.
영국 재무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전망한 추정치조차 영국의 현 GDP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연간 0.3%가 될 것으로 제안한다.
영국 국민의 주권회복으로의 자발적 회기가 의미하는 바는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퓨폴 여론조사는 다른 EU국가 사이에 브뤼셀에 대한 환멸이 있음을 보여주는데, 프랑스가 대표적으로, EU 반대여론이 61%를 보였고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그리스, 헝가리를 포함한 다른 8개국도 비슷하게 불만을 표했다.
브렉시트에도 유럽연합이 살아남으려면 변화가 수반돼야만 한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조차 일반 유럽 시민들이 유럽 통합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유럽 초유의 난민 사태뿐만 아니라 영국 내 불만을 야기한 가장 강력한 이슈는 영국 사법 체계에 대한 유럽인권재판소의 개입으로, 런던 테러법에 저촉된 급진 이슬람 지도자에 대해 자주 옹호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호주에 지속성은 역시 매우 중요하다. 영국은 호주와의 강한 안보 동맹국이자 경제 파트너요, 문화적 사촌이다. 자유무역 협정을 이룰, 그리고 외교 및 전략적 사안에서 협력할 새로운 기회가 떠오르고 있다. 영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내 핵심 플레이어로 남아있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며, 세계 5위 경제 강국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국가 중 하나이다.
영국은 이제 홀로 서기를 선택했고 이로써 영국 국민의 삶, 유럽, 그리고 세계의 일부 측면을 변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대체로 영국은 평정심을 유지하고 하던 대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본지는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