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론 너렐, 금요일 북부 퀸즐랜드 강타 예상 “주민들 철저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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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 Narelle is expected to become a category five system on Thursday evening. Source: Bureau of Meteorology / Supplied

열대성 저기압 너렐(Narelle)이 금요일 퀸즐랜드 최북단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퀸즐랜드 주총리는 이번 폭풍이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한 가장 강력한 폭풍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ey Points
  • 열대성 저기압 너렐, 금요일 퀸즐랜드 북부 상륙 예고
  • 시속 165km 강풍·최대 250km 돌풍, 역대급 피해 우려
  • 노던테리토리 캐서린 등 회복 중 지역 주민도 경계 강화

호주 북부로 접근 중인 열대성 저기압 너렐(Narelle)이 내일 퀸즐랜드 북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상 태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주총리는 이번 폭풍이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한 가장 강력한 폭풍이 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너렐이 현재 카테고리 4 수준에서 점차 세력을 키워, 오늘 저녁에는 카테고리 5 사이클론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심부에서는 시속 165km의 강풍과 함께 최대 230km의 돌풍이 관측되고 있으며, 상륙 시에는 250km를 넘는 파괴적인 돌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너렐은 케언즈 북쪽 코엔(Coen) 지역을 시작으로 퀸즐랜드 북부를 강타한 뒤, 주말에는 노던테리토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세력이 다소 약화된 상태로 서호주 킴벌리 해안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기상 당국은 록하트 리버(Lockhart River)에서 케이프 트리뷸레이션(Cape Tribulation) 사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과,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경우 즉시 긴급 전화 트리플제로(000)로 연락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최신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 정부와 재난 대시보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노던테리토리 캐서린 지역 주민들은 이미 30년 만의 최악 홍수에서 회복 중인 상황에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현지 당국은 피로감 속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이미 식량과 생필품, 연료를 확보하고 발전기를 점검하는 등 전통적인 ‘우기 대비’ 방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북부 소도시 코엔과 쿡타운 주민들은 매년 우기 시즌에 대비하지만, 이번 너렐 사이클론은 특히 강력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총리는 “이번 폭풍은 많은 주민들에게 평생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시스템이 될 수 있다”며, “파도, 강풍, 폭우, 홍수에 대비하면 지역사회는 이번 폭풍도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 북부 퀸즐랜드와 노던테리토리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 계획이 있다면 기상청과 지역 정부의 안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안전 조치에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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