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FIFA World Cup 2026™

LIVE, FREE and EXCLUSIVE

오스트레일리아 익스플레인드: 주유비 줄이는 팁| 에너지 포커스

Fuel pump close-up photo on Australian service station

Fuel pump Dispenser close-up photo on Australian service station Source: iStockphoto / moisseyev/Getty Images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호주 전역의 가계 예산에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이동 방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주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간단하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알아봅니다.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운전은 일상생활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유가가 상승하면서 일부 운전자들은 자신의 일상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질 탐라카르 씨는 멜번과 질롱 사이 약 70km 거리를 일주일에 세 번 이동하곤 합니다.

최근까지는 가끔 운전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예전에는 차로 출퇴근할 때도 있고 기차로 출퇴근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최근 유가가 오르면서 이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어요.”

기차를 이용하면 통근 시간이 길어지지만,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2주 동안 쓰던 교통비가 이제는 1주일 동안 차로 출퇴근하는 데 드는 비용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추가로 드는 비용은 만질 씨의 저축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료뿐만 아니라 다른 물가도 유가 때문에 올랐어요… 휴가나 비상시에 쓰려고 모아둔 돈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만질 씨의 이러한 경험은 호주 전역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026년 3월 호주 도로 및 운전자 협회(NRMA)의 조사에 따르면 호주 운전자의 절반 이상이 운전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는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하고, 다른 일부는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여러 행선지를 한 번에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RMA의 피터 쿠리 이사는 연료 가격이 다시 하락할 수는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안타깝게도 연료가격이 전쟁 전인 2월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몇 달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작은 변화들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비용 절감을 위해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세금을 일시적으로 절반으로 인하했습니다. 이 조치는 6월 30일까지 유지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상적인 운전 습관 또한 연료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 번의 짧은 거리를 합쳐서 한 번에 이동하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도 연료 소비를 최대 5%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속도 또한 중요합니다.

시속 110km 대신 90km로 운전하면 연료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피터 쿠리 이사는 기억해야 할 다른 간단한 운전 습관들도 있다고 조언합니다.

"차량에 불필요한 짐을 싣지 마세요. 특히 신호등에서 출발할 때는 급가속을 하지 말고 날씨가 좋은 날 시내를 운전할 때는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내리세요.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때는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닫는 것이 공기 저항이 줄어들어 더 유리합니다."

"급가속(lead foot)"이란 너무 빨리 가속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연료를 더 많이 소모하게 합니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모든 것들을 함께 실천하면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개별적으로는 연료 소비량이 몇 퍼센트 정도 줄어들겠지만,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운전하면 차가 움직이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써야 하므로 연료 소비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하지만 타이어 공기압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고속도로 주행 시 창문을 닫고, 불필요한 짐을 싣지 않고, 과속하지 않는 등 위에 언급된 모든 것들을 실천한다면 상당한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연료 소비량이 최대 3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하니, 실천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또 다른 간단한 연료비 절약 방법은 주유 전에 가격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소비자 단체 초이스(CHOICE)의 리암 케네디 이사는 많은 운전자들이 주유소마다 가격 차이가 얼마나 큰지 잘 모른다고 말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주유하기 전에 가격을 비교해 보는 거예요. 연료 가격 비교 앱이나 플랫폼이 많이 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그냥 습관적으로 가장 편리하다는 이유로 늘 가던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는데, 바로 옆 다른 주유소에서 넣는 것보다 훨씬 비싸게 주고 넣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주 각 주와 테리토리에는 근처에서 가장 저렴한 연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나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에는 FuelCheck라는 정부 공식 앱이 있고, 빅토리아 주에는 Servo Saver라는 비슷한 정부 앱이 있습니다.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면 아주 쉽게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나 가족, 해외에 송금을 해야하는 사람들처럼 예산이 빠듯한 사람들에게는 연료비 절약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만질 씨에게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장 편리한 선택은 아니었지만, 치솟는 물가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호주인들에게 있어 시간과 돈 사이의 균형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연료 가격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가능한 한 휘발유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호주 생활비 관리에 대한 더 많은 실용적인 팁을 확인하려면 SBS Australia Explained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팟캐스트를 청취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저희를 팔로우하세요.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오디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Watch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