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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가이드

정착 가이드: NAIDOC 주간, 우리 주변의 중요한 원주민 유적지는?

A bushwalker looking at a rock at the Aboriginal Heritage walk, Ku-ring-gai National Park, NSW Source: NSW Dept of Planning, Industry and Environment

매년 7월 기념되는 NAIDOC 주간은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들의 역사와 문화, 성취를 인정하기 위한 시간이다. 2021년의 테마는 ‘국가를 치유하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원주민 유적지를 잘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정착 가이드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있는 주요 원주민 유적지를 어떻게 방문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경이 표할 수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Key points

  • NAIDOC 주간, 7월 4일-11일
  • 호주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의 문화와 성취를 기념하는 주간
  • 2021 NAIDOC 테마,  ‘Heal Country(국가를 치유하라)’

NAIDOC(나이닥)

NAIDOC은 전국 원주민 및 군도민의 날 기념 위원회의 약자인데요. 

애도의 날로 시작돼 호주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을 기념하는 1주일 간의 행사로 발전됐습니다. 

스테이시 파이퍼 씨는 우룬제리와 쟈쟈 우룽 부족의 여성이며 빅토리아 나이닥 위원회 위원장입니다. 

파이퍼 위원장은 “나이닥의 기원이 축하가 아니라는 것을 언제나 기억할 필요가 있다”라며 “시작은 우리 사회에 가해진 부당함을 인식하는 것이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021년 나이닥 주간은 7월 4일-11일까지 기념되는데요. 

올해의 테마는 ‘Heal Country(국가를 치유하라)’입니다.

올해는 원주민 문화 유적과 밀접하게 얽혀있는 환경과 원주민 성지에 대한 더 큰 보호를 촉구합니다. 

 건강한 국가는 건강한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믿지만 이것이 우리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파이퍼 위원장

파이퍼 위원장은 “이곳을 집이라고 부르는 모든 개개인에게 이런 부분이 적용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Heal Country: 존중 

국가를 치유한다는 것은 땅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이와 연결된 모든 것에 존중을 표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살아있는 생명체, 정신, 정체성, 이야기, 신념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수 천년 동안 행해진 전통적인 토지 관리 관행을 인정하는 것과 국가를 돌보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국가를 돌보는 것에는 중요한 곳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제한하는 것으로 성지를 보호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스테이시 파이퍼 위원장의 설명입니다.

파이퍼 위원장은 “전국의 많은 공동체가 특정 장소에는 누구나 들어가도록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을 것인데, 그 장소에 대한 몇몇 금기 사항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남자들만의 장소였을 수도 있고, 여자들만의 장소였을 수도 있고, 어쩌면 애도의 장소였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Heal Country: 탐험

느구나월 부족의 남성 월리 벨 씨는 캔버라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보존하고, 보호하는 일을 합니다. 

전통적인 관리인으로서 벨 씨는 일부 중요한 장소 주변의 문화적인 행위를 관찰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벨 씨는 “느구나월 부족의 남성으로 본인은 마운트 애인슬리에 들어가는 것이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라며 “산 주변을 이동할 수는 있지만 산속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데, 그곳은 여성들을 위한 비밀의 성지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아는 것이 허가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The boulder on top of Cypress Pine Lookout at Namadgi National Park
The boulder on top of Cypress Pine Lookout at Namadgi National Park
Getty Images/Jonathan Steinbeck

캔버라 지역은 일반 대중이 접근할 수 있는 수 천 개의 원주민 성지를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벨 씨는 예를 들면 나마지 국립 공원에 있는 암벽화 부지는 기본적으로 등산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자연 보호 구역 속에서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번 가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드니 중심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쿠링가이 체이스 국립공원에는 총 350개의 확인된 원주민 유적지가 있습니다. 

호주 전역에서 원주민 유적지가 가장 밀집된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이 땅의 원주인들이 그려놓은 암벽화와 암각화를 따라 원주민 유산 산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원주민 성지는 호주 대 도시 시내 중심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퍼스 시내에 위치한 킹스 파크는 의식과 문화적으로 중요한 장소인데요. 부자 그나링 산책로가 조성돼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남성과 여성의 길로 나눠지는데요. 길을 따라 걸으며 성별에 따른 전통적인 역할과 지식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Perth, AUSTRALIA:  A man rests on his bike (C-below), as he looks out from Kings Park onto Perth's Swan River and foreshore, 15 October 2006.
Perth, AUSTRALIA: A man rests on his bike (C-below), as he looks out from Kings Park onto Perth's Swan River and foreshore, 15 October 2006.
GREG WOOD/AFP via Getty Images

멜버른에서는 청취자들에게 증강 현실의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앱이 있습니다. 

야링구쓰(Yalinguth) 앱은 사용자를 피츠로이 원주민 역사와 연결시켜주는데요. 

유명한 거트루드 거리(Gertruge St)를 걸으면 몰입형 사운드와 위치 정보 그리고 헤드폰을 이용이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야링구쓰 앱의 담당자 중의 하나인 요타 요타 남성 바비 니콜스 씨는 “앱이 출시되면서 누구든 원하면 앱을 연결해 다양한 다른 사람들의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니콜라 씨는 “거투르드 스트리트는 사람들이 만나는 곳을 알려주는 신호등이나 등대와 같은 곳”이었다”라며 “1950,60,70년대에 대 부분의 원주민들이 거주했던 지역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링거쓰 앱은 이번 달 멜버른에서 출시됐습니다. 

Gertrude Street, Fitzroy
Mural na Gertrude Street, em Melbourne. Nessa rua moravam muitos aborígenes nos anos 50, 60 e 70. Um aplicativo vai contar um pouco dessa história.
NITV

빅토리아 나이닥 위원회 스테이시 파이퍼 위원장은 올해 나이닥 주간의 테마는 이 땅과 원주민 문화유산을 돌보는 책임이 호주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Heal Country: 배움

파이퍼 위원장은 “온라인 자료가 있으니 자기 학습을 하라”라며 “그것이 살고 있는 국가와 자신을 연결시키는 각 개인의 여정이 될 것”이라며 “국가를 알고, 지역의 역사를 알고, 그 정보를 찾아 추적하라”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온라인 자료가 이용 가능한데요. 

주변의 산책로 위치, 각 지역마다 다른 원주민 부족에 대한 정보,  또는 원주민 달력이 환경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CSIRO는 노던 테리토리와 서 호주 주 원주민 언어 그룹과 함께 일련의 달력을 제작했는데요. 이를 통해 환경과 생태계와 관계된 원주민들의 지식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이는 CSIRO의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보비 니콜스 씨는 스스로를 교육하는 책임은 원주민 주민들에게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니콜스 씨는 “비 원주민 계 뿐 아니라 소수 민족 공동체들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들도 첫 번째 호주인 또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원주인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는데, 우리는 이들이 같이 이를 기념하는 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나이닥 주간은 스스로를 교육하고, 환경에 몰입하고 심지어 최초의 호주인의 문화유산과 우리 주변에 대한 시각을 바꿀 시간이다. 

빅토리아 나이닥 위원회 스테이시 파이퍼 위원장은 “국가를 치유하라는 언제나 그래왔듯 이곳에 사는 우리 모두가 땅을 돌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된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가 보는 것처럼 이 땅을 보고, 방문해 보고, 돌보고, 경이를 표해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국가와 춤추고 노래한다”라며 “이 모든 것이 치유의 일부이며 교환의 행위로 그것이 우리를 치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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