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프랑스 이중 국적자인 제롬 위고노 박사 아프리카 차드에서 석방
- 지난주 금요일 와디 피라 지방에서 괴한에 납치
인질로 잡혔던 호주와 프랑스 이중 국적자인 제롬 위고노(Jérôme Hugonot) 박사가 아프리카 차드에서 풀려났다.
환경보호론자인 위고노 박사는 지난주 금요일 차드 북동부 와디 피라 지방에서 알려지지 않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현재 차드와 수단 국경 지대에는 많은 무장 단체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차드의 마하마 이드리스 데비 대통령 대행은 오늘 위고노 박사의 석방을 확인했다.
환경보호론자로 사하라 보존 기금(Sahara Conservation Fund :SCF)을 이끌어 온 위고노 박사는 차드에서 오릭스 공원(oryx park)을 운영해 왔다.
호주 외교부는 위고노 박사의 석방 소식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개인 정보 보호 의무 규정에 따라 더 이상의 세부 사항은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하라 보존 기금의 존 왓킨 최고 경영자는 “위고노가 풀려났다는 소식을 듣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의 석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해 온 모든 사람들에게 안도감을 주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사하라 보존 기금은 위고노 박사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외무부 역시 성명을 발표하며 위고노 박사의 석방 소식을 알렸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번 석방을 위해 노력한 차드 당국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위고노 박사는 2002년 프랑스에서 호주로 이주했으며, 2021년 차드로 가기 전까지 호주에서 동물병원에서 근무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