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야구리그(ABL) 18/19 시즌 질롱코리아와 시드니 블루삭스 개막 4연전이 11월 15일부터 시드니에서 ‘코리안 시리즈’로 펼쳐진다.
시드니 블루삭스 한국어 공식 페이스북은 11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이어지는 질롱 코리아와의 개막 4연전을 소개하며 “질롱 코리아와의 18/19시즌 개막 시리즈가 코리안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시드니에서 펼쳐진다는 소식은 알고 계시죠?”라고 적었다.
시드니 블루삭스는 이번 코리안 시리즈에서 선수들이 입을 태극기가 그려진 유니폼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번 호주야구리그 18/19시즌에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며 한인 야구팬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를 떠난 우완 투수 김진우(35)가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는 등 질롱 코리아는 한국 선수들로만 구성된 25명 선수 명단을 최근 발표했다.
핵잠수함 김병현은 멜버른 에이시스에 합류한다. 멜버른 에이시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병현의 입단 소식을 전하며 “질롱에 코리아 팀이 생기지만, 우리는 가장 위대한 한국 선수 중 한 명을 가졌다. 월드 시리즈의 영웅 김병현을 환영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한편 질롱 코리아와 맞붙는 시드니 블루삭스에는 한화이글스와 상무 야구단에서 8년 간 선수 생활을 한 윤기호가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