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에서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ACT 보건 당국은 일요일 최근 해외에서 귀국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일요일 “토요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9천207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고 신규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물론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11일 째이기도 하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의 제레미 맥애널티 박사는 일요일 비디오 업데이트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의 환상적인 대응이었다”라며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서 검사를 받고, 가능한 한 빨리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맥애널티 박사는 비록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이 바이러스가 가벼운 증상을 지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1.5미터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모두가 정기적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천109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70명으로 이중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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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가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