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6일 18명 추가된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Highlights
- NSW∙VIC 18명 코로나19로 사망
- NSW 신규 확진자 수 급증…전날 대비 5000명 가량 증가
- 연방총리, 각 주 및 테러토리에 코로나19 격리 규정 완화 촉구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5명, 빅토리아주에서는 3명이 추가됐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5일)보다 5000명 가량 증가한 2만4151명이 추가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서 코로나19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은 1444명이며 이 가운데 51명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1만2150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의 입원 환자 수는 331명이며 이 중 16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4명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5일 각 주 및 테러토리에 코로나19 격리 규정을 완화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모리슨 총리는 그 결정은 물론 각 주 및 테러토리 수반의 몫이지만 현재의 규정을 존속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 같은 격리 규정이 완화돼야 한다는 것을 항상 지지해 왔다”라고 말했다.
노던테러토리 정부는 5일 오락시설 및 유흥업소에 대한 백신 패스를 철회했다. 이는 곧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바(bars)와 펍(pubs),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카지노, 극장과 영화관에 출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퀸즐랜드 주정부 역시 비슷한 조치를 취해 4월 14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들이 이들 업소에 출입이 가능해 지며 이들 업소에 대한 체크-인 규정도 사라질 예정이다.
하지만 병원, 노인 및 장애인 요양 시설, 교도소, 학교와 조기교육센터와 같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장소의 종사자와 방문객에게 백신 접종은 여전히 의무다.
Source: SBS - A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