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정부는 다음 주 발표될 연방 예산안에 대학 예산 지원 삭감과 등록금 인상안을 포함시키는 한편, 뉴질랜드 학생에 대한 연방 보조금을 철회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뉴질랜드 학생들은 보조금 없이 학비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사이먼 버밍험 연방 교육 장관이 밝힌 대학 등록금 인상안에 따르면 전체 대학 지원 예산은 28억 달러가 삭감될 예정이다.
한편 빌 잉글리시 뉴질랜드 총리는 해당 계획에 대해 아직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잉글리시 뉴질랜드 총리는 “양국 간에 지속돼 온 전통적 조정 방식에 호주 정부가 상당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라며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