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글로벌 펀드 ‘동참’… ‘미래 전염병으로부터 보호’ 목표

세계은행과 세계보건기구를 통해 설립되는 이 기금은 코로나19 이후 미래 전염병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Women make up 70 percent of front-line workers in the COVID pandemic

Women make up 70 percent of front-line workers in the COVID pandemic Source: Getty Images

Highlights
  • 호주, 미래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펀드에 자금 지원
  • 세계은행, 세계보건기구 통해 설립… 코로나19 이후 미래 전염병의 위험 해결
  • 호주, 해외 개발 지원을 위한 연방 기금 사용 예정
호주가 미래 전염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펀드에 자금을 댈 계획이다.

G20 화상 회의에 참석한 마크 버틀러 보건 장관과 짐 차머스 재무 장관은 연방 정부가 새로운 금융 중재 펀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과 세계보건기구를 통해 설립되는 이 기금은 코로나19 이후 미래 전염병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버틀러 장관은 각국 보건 장관들과의 회의를 마친 후 “우리의 삶의 방식에 팬데믹만큼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은 거의 없었다”라며 “미래 전염병에 더 잘 대처하기 위해 집단적인 능력을 강화할 기회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이를 위해 해외 개발 지원을 위한 연방 기금을 이용할 예정이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호주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글로벌 기금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 모두가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이 이 끔찍한 바이러스로부터 건강과 경제적 피해를 가장 크게 입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G20의 단합된 행동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회원들과 내빈들이 전염병 대비와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자금조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지도부를 계속 지지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이어서 다음 달 발리에서 열릴 예정인 G20 재무 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G20를 주재하고 있으며, 세계 정상들은 오는 11월에 발리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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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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