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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ACT 공립 및 가톨릭계 교사 30일 연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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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o Gavrielatos

NSW 교원노조의 안젤로 가브리엘라티스 위원장


Published 22 June 2022 at 9:11am
By SBS New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ACT의 교사들이 호주의 현 인플레이션율에 상응하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2개월 여 만에 다시 24시간 파업 단행을 결정했다.


Published 22 June 2022 at 9: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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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교사 파업

  • 노조: 인플레이션율(5.1%) 상승폭에 상응하는 임근 인상 요구
  • 정부: 3.0% 인상안 발표...당초 2.5% 입장에서 상향 조정
  • 공립 및 가톨릭 계 학교 교사들 26년 만의 첫 연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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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즈 주와 ACT의 교사들이 21일 발표된 'NSW 예산안'에 대한 반발로 또 다시 다음주 목요일(30일) 2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이례적으로 공립학교와 가톨릭 계 학교 교사들이 연대한다. 이는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 교사들은 뉴사우스웨일즈 주 의사당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연대 시위 방식으로 파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당초 2.5%의 임금 인상안을 완강히 고집했으나, 거세 반발에 부딪치자 어제 발표한 예산안을 통해 3%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교사노조는 "교사들에 대한 모욕이다"며 반발했다.

가톨릭 교원 노조의 마크 노덤 위원장은 "교사난에, 업무 과중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교사들에 대해 매우 부족한 인상 폭으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크 노덤 위원장은 "교사들과 교직원 모두 현재의 인플레이션 율에 상응하는 인상폭을 기대했지만 실망 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교원 노조원이 만장일치로 24시간 파업을 통해 교사들의 의지를 관철하고자 끝까지 투쟁하기로 결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라 미첼 NSW 교육부장관 역시 "정말 실망스럽다"면서 "올해 회계연도의 마지막 날 가족들을 볼모로 이런 파업을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격분했다.

사라 미첼 장관은 "주정부가 제시한 3% 임금 인상안 역시 힘겹게 도출한 것"이라며 "공공분야에서 가장 관대한 조치"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매트 킨 재무장관은 "교사 파업은 분명 정치 행위로 파업에 대한 명분이 빈약하다"고 주장했다.

뉴사우스웨일즈 교사노조는 지난 5월 4일에도 임금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촉구하며 24시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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