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식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호주 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서 같은 스페인 선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30위)를 3-0(6-1 6-2 6-4)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나달은 이번 호주 오픈 1회전에서 휴고 델리엔(72위)을 3-0으로 완파한 후, 2회전에서는 페데리코 델보니스(76위)를 역시 3-0으로 꺾었다. 3회전까지 3-0 완승을 거둔 나달은 2020 호주오픈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2009년 호주 오픈에서 우승했던 나달은 2019년 호주 오픈에서는 준 우승에 머물렀다. 대신 2019년 프랑스 오픈과 US 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세계 랭킹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만약 나달이 11년 만에 호주 오픈 우승컵을 되찾게 된다면 나달은 통산 20번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며 로저 페더러와 함께 역대 최다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런 가운데 오늘 2020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1회전에 나선 한국의 백다연이 주니어 64위인 지바 팔크너(슬로베니아)에게 3세트 경기 도중 기권승을 얻었다.
1세트를 5-7로 내준 백다연은 2세트를 6-2로 이기며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이후 3세트 4-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기권을 하며 백다연은 2회전에 진출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