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 5월 연방 총선 불출마
-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수 주 안에 후임 연방 보건부 장관 인선 마무리 예정
- ATAGI, “ 현시점에 12살~15살 화이자 부스터 샷 접종 권고하지 않는다”
5월 연방 총선에 불출마 선언을 한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의 후임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호주 연방 보건부를 이끈 헌트 장관은 지난해 말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헌트 장관은 빅토리아주 플린더스 지역구를 20년 동안 대표해 온 정치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보건장관으로서 연방정부의 대응을 전반적으로 감독하는 주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다음 주 혹은 수주 안에 후임 보건 장관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각의 안정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모리슨 총리는 “나는 선거에서 우리 팀이 앞서도록 할 것이다. 그들은 검증된 팀이다”라며 “지난 3년간 내각 테이블에 둘러앉아 강하고 단합된 팀을 이끌었다. 호주는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하고 있으며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ATAGI, “ 현시점에 12살~15살 화이자 부스터 샷 접종 권고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호주의약품관리청(TGA)이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을 접종하고 6개월 후에 12살~15살 청소년이 화이자 부스터 샷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 연령층 청소년들이 화이자 백신 부스터 샷을 맞으려면 최종적으로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이 청신호를 제공해야 하지만,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은 호주의약품관리청과 다른 의견을 내놨다.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은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을 접종한 후 12살에서 15살 사이 청소년들에게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심각한 질병이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현 상황에서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은 청소년들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을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은 이어서 “기초적인 의학적 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포함해 12살에서 15살 사이 청소년들에 대한 추가 접종의 유익성과 유해성에 대한 새로운 증거들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은 5살에서 15살 사이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면역력이 손상된 아이들은 3차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16살 이상 인구에 대해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있으며 지난주 토요일 기준으로 16세 이상 인구의 약 70% (1,310만 명)가 부스터 샷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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