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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카 전 장관, ‘북미 간 무력 충돌 시, 군사 파병 의회 논의가 우선’

밥 카 전 연방 외무장관이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호주가 북미 간 무력충돌에 군사를 파병하게 된다면 먼저 의회에서의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North Korea missile
File photo, May 2017, by the North Korean government shows the 'Hwasong-12,' a new type of ballistic missile at an undisclosed location in North Korea. Source: KCNA via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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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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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카 전 연방 외무장관이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호주가 북미 간 무력충돌에 군사를 파병하게 된다면 먼저 의회에서의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어제 ‘북한이 미국에 공격을 감행할 경우에는 호주가 개입할 것’을 시사했다.

밥 카 전 외무장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파병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한반도에 파병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의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변했다. 밥 카 전 외무장관은 연방 총리의 어조가 불완전한 미완의 느낌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주 국민은 미국 대통령과 일심동체가 되길 원치 않을 것”이라면서 “보수 색채를 띤 이들은 물론이고 미국과의 동맹을 강하게 지지하는 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령 괌에서는 핵 공격에 대비한 비상 행동 수칙 팸플릿이 주민들에게 배포됐다. 북한은 중거리 탄도 미사일 4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에 떨어지도록 하는 괌 포위 사격 방안을 8월 중순까지 최종 완성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괌 주민들에게 배포된 팸플릿에는 비상 상황에 따라야 할 행동 수칙들이 적혀 있다.

괌에 거주 중인 카르멘 빅토리아 씨는 “북한의 위협이 실질적이지 않다 해도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고, 그런 가능성이 사람을 가장 두렵게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괌 주민은 미국 대선 참여 권리가 없기 때문에 더욱 화가 난다”라며 “괌이나 괌 주민을 미국 시민으로 여기지 않는 대통령 때문에 더욱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괌에는 16만여 명의 주민과 7,000여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orth Korea, the US and Guam expl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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