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애슐리 바티’, 샤라포바 꺾고 8강 진출… 케르버 16강 탈락

호주 테니스 스타 ‘애슐리 바티’가 마리야 샤라포바를 꺾고 2019 호주 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 진출했다. 세계 2위 젤리크 케르버는 35위 대니엘 콜린스에게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Ashleigh Barty of Australia celebrates.

Home hope Ashleigh Barty after surging into her maiden grand slam quarter-final in Melbourne. (AAP) Source: AAP

“상대하기 정말 힘든 스타일입니다. 정말 멋진 경기를 펼친 것 같아요”

마리야 샤라포바(30위·러시아)가 22살의 젊은 호주 테니스 스타 애슐리 바티(15위)에게 패한 뒤 “바티가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샤라포바는 “바티가 오늘 경기에서 멋진 테니스를 선보였다”라며 “3경기가 남아있는데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며 바티의 선전을 기대했다.

애슐리 바티는 20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9년 호주오픈 7일째 여자단식 4회전에서 샤라포바에게 2-1(4-6 6-1 6-4) 역전승을 거뒀다.

샤라포바는 2008년 호주 오픈 우승자로 2012년과 2015년 호주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바티는 8강에서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와 격돌한다.

한편 여자 단식 세계 2위 젤리크 케르버(독일) 역시 35위 대니엘 콜린스(미국)에게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케르버는 20일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4회전에서 데니엘 콜린스에게 0-2(0-6 2-6)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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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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