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5개년 투자계획으로 미국의 자동화 시스템을 지원하고, 우주선 장비를 만들며, 광물 탐사 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의 이런 발언은 20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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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스콧 모리슨은 호주의 타이타늄”
AAP
모리슨 총리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미국과의 강한 동맹 관계를 한층 격상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극직한 환대로 화답했다.모리슨 총리는 “이번 투자는 우주 산업을 강화하는 계획의 일환이라며 호주 정부는 우주 산업을 2030년까지 120억 달러 규모로 키워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모리슨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 관련 질문에 초점은 화성에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달은 실제로는 (화성으로 가는) 발사대다. 그것이 우리가 달에 들르는 이유"라며 "나는 '이봐, 우리는 이미 달에 갔어. 그것은 그리 신나지 않네'라고 말했더니, 그들(우주 프로젝트 관련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통령님, 그것(달)은 화성으로 향하는 발사대입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정말로는 화성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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