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렁에 빠진 토트넘’…’사커루즈’ 매트 라이언이 지킨 브라이튼에 0-3 완패

토트넘은 5일(호주 동부 표준시)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브라이튼의 수문장 매트 라이언은 완벽 방어를 선보였다.

Lloris bore the worst of it, the captain left in agony and taken from the field on a stretcher  after landing awkwardly on his left arm.

Lloris bore the worst of it, the captain left in agony and taken from the field on a stretcher after landing awkwardly on his left arm. Source: Getty Image

토트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8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될 때까지 73분을 뛰었지만 '슈팅 제로'에 그치면서 정규리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실점했다.

브라이튼의 파스칼 그로스가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크로스한 공이 토트넘 골대로 향했고, 골키퍼 요리스가 뒷걸음질 치면서 잡다가 공을 놓친 뒤 넘어졌다.

 순간 골대 앞으로 쇄도하던 브라이턴의 닐 모페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설상가상으로 요리스 골키퍼는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팔을 다쳐 교체되는 불운까지 겪었다.

토트넘은 반전을 노렸지만 전반 32분 에런 코놀리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댄 번이 올린 크로스를 코놀리가 오른발 뒤꿈치로 볼을 방향을 바꿔 슛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리바운드해 마무리했다.

19세 공격수인 코널리는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출전에서 데뷔골을 작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코널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22분 멀티골을 터트렸다.

후반 22분 브라이턴의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7로 대패한데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브라이튼에 완패하며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특히 이번 시즌 원정으로 치른 6경기(정규리그 4경기·컵대회 1경기·UCL 1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원정 징크스'를 이어갔다.

한편 브라이튼에 소속된 골키퍼 매트 라이언과 미디필더 애런 무이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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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mnisport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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