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오전 9시보다 17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전날보다 334명이 늘어 이날 하루 신규환자가 총 505명 추가됐다.
오후 신규 확진자 171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139명(대구 115명·경북 24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환자는 경기 7명, 경남 7명, 서울 1명, 충남 5명, 울산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북 1명 등이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총 1천477명(대구 1천132명·경북 345명)으로 늘었다. 그 외 지역 확진자는 경기 62명, 부산 61명, 서울 56명, 경남 43명, 인천 3명, 광주 9명, 대전 9명, 울산 11명, 세종 1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 12명, 전북 5명, 전남 1명, 제주 2명 등이다.
이날 오전 기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731명,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4명이다. 오후에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감염경로 분류가 확정되지 않아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