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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버나디 상원의원, 자유당 탈당 선언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은 “정치의 계층화가 호주 국민들이 바라는 희망과 포부와 동떨어지고 있다"며 "전통적 보수정치 추구를 위해 자유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SA senator Cory Bernadi quits the Liberal Party
SA senator Cory Bernadi quits the Liberal Party Source: AAP

자유당 내의 대표적 강성 보수 정치인 코리 버나디(47) 상원의원이 자유당 탈당을 선언했다.

버나디 상원의원은 “정치의 계층화가 호주 국민들이 바라는 희망과 포부와 동떨어졌기 때문에 자유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버나디 상원의원은 7일 오전 캔버라의 한 교회에서 2017 회기 개회 기념 예배에 참석하고 나온 말콤 턴불 연방총리에게 전화로 탈당 의사를 표명했고, 이어 오후 12시 30분 연방의회 상원의회에서 탈당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오늘로써 저는 자유당 당원에서 물러나며 성인이 된 후 평생 몸담아온 자유당을 떠나기로 한 것은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결정이었지만 새 정치를 위해 힘겹게 내린 결론이다”라고 말했다.

버나디 상원의원은 "호주 정치권이 나아가야 할 길은 전통적 보수주의를 지키는 것이다"라고 강변했다.

버나디 상원의원은 "지금이야말로 더 나은 길로 나아가야할 시점이고  그 정답은 전통적 보수주의"라면서 "과거를 고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는 전통적 보수의 미학만이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나디 상원의원의 탈당으로 총 76석의 상원의석 구도는 이제 자유당 연립 29석, 노동당 26석, 녹색당 9석, 원내이션 당 3석, 닉제노폰 연대 3석, 그리고 기타 6석 등으로 구도가 바뀌었다.

이로써 자유당 연립의 상원에서의 법안 통과절차는 더욱 험난해질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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