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4명 사망 놀이기구 참사… 드림월드 모기업 기소

2016년 4명의 희생자를 낸 놀이기구 ‘썬더리버 래피즈’ 참사와 관련해 테마파크 ‘드림월드’의 모기업인 아든트 레저가 기소됐다.

The Dreamworld theme park on the Gold Coast, Wednesday, 17 June, 2020.

The Dreamworld theme park on the Gold Coast, Wednesday, 17 June, 2020. Source: AAP

4명의 목숨을 앗아간 2016년 ‘썬더리버 래피즈’ 놀이기구 참사와 관련해 드림월드의 모기업인 아든트 레저가 기소됐다.

회사 측은 주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브리즈번 치안법원에서 퀸즐랜드 직업 보건 및 안전 검사가 아든트 레저 자회사에 3가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선 2016년 6월 25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 소재한 드림월드에서 전례 없는 놀이기구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진 바 있다. 이 사고로 남매인 35살의 루크 도세트, 32살의  케이트 굿차일드와 도세트 씨의 파트너인 38살의 루즈베 아라기, 42살의 신디 로우 씨 등 성인 4명이 사망했다.
The victims of the Dreamworld tragedy.
The victims of the Dreamworld tragedy (L-R) Kate Goodchild, Luke Dorsett, Roozi Araghi and Cindy Low. Source: SBS News
아든트 레저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상실감과 계속된 고통을 겪고 있는 루즈베 아라기, 루크 도세트, 케이트 굿차일드, 신디 로우 씨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 비극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미안함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새로운 경영진은 테마파크 안전과 운영면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안전 시스템과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은 기소 별로 최대 150만 달러의 벌금이 내려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레이스 그레이스 산업 장관은 특검이 현재 평가를마무리 했으며 화요일 혐의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2016년 당시의 임원 개인별로 최대 60만 달러의 벌금형과 5년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are

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4명 사망 놀이기구 참사… 드림월드 모기업 기소 | SBS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