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브리스번에서 열린 예비 심리에서 수잔 키펠 대법원장은 10월 10일에서 12일 사이에 이 사안을 심리할 것을 지시했다.
대법원은 토니 윈저 전 의원이 바나비 조이스 부총리의 시민권 소송에 참여하도록 허용한 상태이며, 윈저 전 의원은 ‘조이스 부총리가 뉴질랜드 국적이 있는 이중국적자이기 때문에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현재 조이스 부총리의 지역구인 뉴잉글랜드 의석을 오랫동안 차지했었던 윈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조이스 부총리에 맞서 출사표를 던졌지만 지역구 탈환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장관은 ‘연방 정부가 대법원에 회부된 의원들의 소송비 일부를 지급하기로 함으로써 표준 절차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디스 장관은 "이 같은 사건에서 연방정부가 회부된 사람들의 비용을 지급하는 것은 관례적이고 오랜 관행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다"라며 "헌법 제44조의 적절한 의미와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은 공익에 아주 부합하고 우리가 한 일은 통례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Xenophon joking with Dastyari about citizenship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