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전반 예리 미나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팔카오와 콰드라도의 추가 골을 묶어 H조 '톱시드' 폴란드를 상대로 완승을 일궈냈다.
앞선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일본에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 콜롬비아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 승점 3점을 얻게 됐다.
콜롬비아는 이제 마지막 3차전 세네갈 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같은 날 열린 일본과 세네갈 전에서 2-2 무승부가 나오며 현재 일본과 세네갈이 승점 4점으로 H조 공동 선두로 앞서 있다.
한편 세계 랭킹 8위의 폴란드는 2패를 기록하며 일본과의 최종전과 상관없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