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에 빛나는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가 16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대니얼 에번스(189위·영국)를 3-0(7-6<7-5> 7-6<7-3> 6-3)으로 제압했다.
2017년과 2018년에 연이어 호주오픈을 제패하고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페더러는 에번스를 상대로 처음 두 세트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며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3세트를 6-3으로 마무리하며 호주 오픈 1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페더러는 3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50위. 미국)를 상대한다.
이어진 야간 경기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은 매슈 에브덴(호주·48위)을 3-0(6-3 6-2 6-2)으로 제압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2018 호주 오픈 우승자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위·덴마크)가 요한나 라르손(77위·스웨덴)을 2-0(6-1 6-3)으로 꺾었고, 안젤리크 케르버(2위. 독일)는 하아드 마이아를 2-0 (6-2 6-3)으로 제압했다.
마리야 샤라포바(30위·러시아)는 레베카 페테르손(64위·스웨덴)을 상대로 2-0(6-2 6-1) 완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