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콴타스: 미국, 영국, 유럽 일부 국가 등 국제선 비행기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해제
- 연방 보건 장관 “국내선 비행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하려면 먼저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들이 동의해야”
- 보건 장관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주와 테러토리 별로 각기 다른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비행기 안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와 관련해 연방 보건 장관이 “모든 주와 테러토리 정부가 먼저 동의하는 것이 국가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말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 장관은 “호주행 국제선 비행기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해서 아직 공중 보건 당국으로부터 조언을 받지 못했다”라며 “국내선 항공편의 경우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버틀러 장관은 이어서 “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 기관인 호주보건보호선임위원회(AHPPC)의 가장 최근 회의에서는 비행기 안에서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콴타스 항공은 미국, 영국, 유럽 일부 국가 등에 대한 국제선 비행기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버틀러 장관은 캔버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보건 당국으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한 조언이 온다면 주정부 장관들과 상의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국내선 항공편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결정이 되어야 하며 모든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들이 같은 입장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버틀러 장관은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주와 테러토리 별로 각기 다른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