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애벗 “당이 원하면 당권 복귀할 것”

자유당 당권 파동의 배후로 지목돼 온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가 “동료 의원들이 원할 경우 당을 이끌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Liberal MP Tony Abbott is facing off with  independent candidate Zali Steggall in his seat of Warringah.

Liberal MP Tony Abbott is facing off with independent candidate Zali Steggall in his seat of Warringah. 토니 애벗 전 총리와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동계 올림픽 대표선수 출신의 환경운동가 잘리 스테걸 Source: AAP

토니 애벗 전 총리는 그러나 “당권 복귀는 당권 경쟁자가 없을 때만 고려할 것이고 모든 것은 전적으로 당에 달렸다”라며 사실상 무임승차론에 대한 바람을 제기했다.

토니 애벗 전 총리는 지역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처럼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5년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에 의해 축출된 이후 줄곧 당권 복귀에 대한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애벗 전 총리의 발언이 전해지자 당내 핵심 주류이며 자유당 부당수인 조쉬 프라이든 버그 연방재무장관은 “토니 애벗 전 총리는 지금 자신의 지역구 사수를 위해 전념해야 할 뿐 자유당 당권 복귀 가능성을 타진할 때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실제로 기후변화대책을 촉구하며 토니 애벗 전 총리의 낙선을 노리는 무소속 후보들이 와링가 선거구에서 난립하면서 애벗 전 총리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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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계 스포츠 선수 출신의 법조인 잘리 스테걸(Zali Steggal)후보는 반 토니 애벗 전선을 주도하며, 와링가 지역구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기후변화 대책의 걸림돌인 토니 애벗 의원은 반드시 낙석돼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앞서 웬트워스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무소속의 케린 펠프스 의원은 “잘리 스테걸 후보가 승리해 구태 정치를 종식시킴과 동시에 후손들을 위한 강력한 기후변화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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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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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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