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들이 숙련된 계절노동자들을 고용하기 쉽도록 호주의 비자 규정이 완화됐으며, 농장에서 계절 업무를 하도록 고용된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호주에 최대 4년 동안 체류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콜먼 이민 장관은 오늘 “우리는 호주 일자리를 호주인으로 채우기를 원하지만, 만약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농부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축구 선수와 테니스 코치가 오늘부터 중장기 비자(Medium and Long Term: MTLSSL) 리스트에 포함됐다.
콜먼 장관은 “호주 축구팀이 국제적인 재능을 지닌 엘리트 선수들을 끌어들이고, 국제 무대에서 호주의 경쟁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는 스포츠와 예술에 대한 호주의 열정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콜먼 장관은 또한 “훌륭한 기술을 지닌 전문가들에게 접근하게 되면 지역 인재가 발전하고 기술을 지닐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며 지식 전수도 용이해 진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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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술 이민’… 중장기 비자에 새롭게 포함된 직업은?
한편 정부는 현지 지역 사회의 기술 부족을 메꾸기 위해 치과의사와 마취과 의사들이 보다 쉽게 취업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늘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비자 요건에 따라 해외에서 교육받고 일반의(GP)로 일하기 원하는 의사들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 시골, 외딴 지역 사회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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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종교 비자 문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