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법원, 보다폰 - TPG 합병 승인

연방 법원이 보다폰 오스트레일리아와 TPG 텔레콤의 합병을 승인했다.

TPG Vodafone logo

Source: New Daily

연방 법원이 보다폰 오스트레일리아와 TPG 텔레콤의 합병을 승인했다.

앞서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15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거대 통신 업체 간의 합병이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양사 간의 합병을 반대해 왔다.

존 미들턴 연방 법원 판사는 보다폰과 TPG의 합병안이 실질적인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양사 간의 합병을 통해 텔스트라와 옵터스에 맞설 수 있는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의 로드 심스 위원장은 두 업체의 합병으로 모바일 데이터 요금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심스 위원장은 "호주 이동통신 시장은 업체 세 곳이 시장의 90%가량을 점유할 만큼 집중도가 매우 높다"라며 "우리 견해에 따르면 이 같은 합병보다 새로운 경쟁사가 진입하는 것이 소비자 요금 면에서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양사 간의 합병이 승인되며 호주 소비자들은 강력한 경쟁의 기회와 더욱 저렴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누릴 기회를 한 세대 만에 잃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는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줄일 것으로 믿어지는 합병에 지속적으로 반대할 것”이라며 “경쟁력을 보호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호주 소비자들이 경쟁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보다폰 오스트레일리아와 TPG 텔레콤은 2018년 8월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합병 계획을 밝히며, 합병 회사의 명칭은 TPG 텔레콤으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는 이번 합병 건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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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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