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튀니지를 5-2로 대파했다.
벨기에는 1차전 파나마 전에서 3-0 완승을 거둔데 이어 튀니지 전에서도 5-2 대승을 거두면서 승점 6점(2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특히 루카쿠는 파나마와의 1차전에 이어 튀니지 전에서도 2골을 성공 시키며 총 4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벨기에는 킥오프 5분 만에 아자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16분에는 메르텐스가 연결해 준 공을 루카쿠가 바로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18분 튀니지 수비수 브론에게 추격 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루카쿠가 대회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아자르와 바추아이의 골을 더한 벨기에는 2승으로 G조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