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어제 클래런스 스트리트 건물에서 발견된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며, 사망자는 시드니 서부 지역 출신의 24살 미카엘라 던(Michaela Dunn)이라고 말했다.
던양의 친구인 조앤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던은 진정한 기쁨이었고 이번 일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던양의 어머니는 채널 나인에 “던은 아름다운 가정에서 자란 아름다운 소녀였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성명을 통해 사망자 가족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했다며 “지역 사회가 제공하는 도움을 고맙게 여기지만 어려운 시기에 그들의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연방 경찰과 주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용의자 남성 메르트 니(Mert Ney)의 테러 연관 여부를 재차 확인하기 위해 보다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믹 풀러(Mick Fuller) NSW 경찰청장은 어제 오전 인터뷰를 통해 “이번 흉기 난동 사건의 동기를 알아보는 수사는 앞으로 수주 혹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라며 경찰 당국이 해외 수사 기관과의 공조를 진행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와 미국의 총기 참사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USB가 용의자에게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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