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호주 “빨대 포함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 고려

남부 호주 주정부가 빨대와 커피용 컵을 비롯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토론 백서(discussion paper)를 발표했다.

Plastic straw ban

The South Australian state government is considering banning single-use plastics such as straws and cutlery. Source: AAP

남부 호주 주정부가 빨대, 식기 도구, 커피용 컵을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남부 호주 주정부가 지난 주말 발표한 토론 백서(discussion paper)에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환불 금액을 개정해야 할지?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 용기가 포함될 지?’에 대한 남부 호주 주의 용기 보증금 제도에 대한 재검토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남부 호주 주의 데이비드 스피어스(David Speirs) 환경부 장관은 “남부 호주 주가 재활용과 자원 회복에 있어 호주에서의 선두주자”라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토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스피어스 장관은 “남부 호주는 이 부문에서 선두에 서고 싶고, 경제 활동을 증가시키면서도 이 같은 위치를 유지하고 싶다”라며 “플라스틱은 현대 생활에 있어 필수적으로 중요한 물질이지만 쓰레기로 버려지면 우리 환경의 깨끗한 이미지가 파괴되고, 해양과 육지 생태계에 해를 끼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중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유럽연합은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스피어스 장관은 “한 번만 사용되고 버려지도록 의도되고 디자인된, 재활용이 되지 않을 만한 제품들에 대해 지역 차원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대안을 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토론 백서를 통해서는 지역 사회와 기업체들이 플라스틱 제품과 관련해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를 묻고,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지 여부도 묻게 된다.

한편 남부 호주 주의 이번 발표에 환경 보호 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남부 호주 환경보호 재단(Conservation SA)의 크레이그 윌킨스 대표는 “최근 발표된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 호주 주의 1인당 쓰레기양이 지난 5년 동안 40%나 증가했다”라며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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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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