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열차 중국 도착...열차 대장정 시작

제2차 미북정상회담 참석차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가 23일 밤 북한 국경을 넘어 중국 단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A Hanoi restaurant displays a post of the upcoming summit

Hanoi is ready for the summit between the US and North Korea, with Kim Jong-un already on the way. Source: AAP

주요 외신은 "이날 밤 10시 18분쯤 북한 쪽에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로 보이는 열차가 단둥시로 건너오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편으로 이날 오후5시 평양에서 출발했으며 중국을 관통해 베트남에 갈 것이라고 북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총 4천500㎞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용열차로 이동할 경우 48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전날인 22일부터 단둥시 철로주변을 통제하는가 하면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압록강철교) 주변 호텔들의 객실예약을 취소시키는 등 통제에 들어갔다. 

전용열차는 24일 오전 8~10시쯤이면 베이징(北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열차에 김 위원장이 탑승했다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은 1958년 베트남을 방문할 당시 베이징과 우한(武漢)을 거쳐 광저우(廣州)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베트남까지는 항공편을 이용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김 위원장이 베트남까지 열차편을 이용한 뒤 국경에서 자동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1 min read

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Watch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