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5월 연방 총선 결과, 상원 76석 중 노동당 26석 예상
- 자유당 연립 32석, 녹색당 12석, 원내이션당 2석, 재키 램비 네트워크 1석, 유나이티드 오스트레일리아당 1석, 무소속(데이비드 포콕) 1석
- 상원 법안 통과 위해서는 39표 이상 필요
2022년 연방 상원 의석의 윤곽이 나온 가운데 향후 노동당이 상원에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힘겨운 협상 과정을 거쳐야 할 전망이다.
5월 연방 총선 결과 노동당 정부는 상원 76석 중 26석을 갖게 될 예정이다. 반면 야당인 자유당 연립은 상원에서 32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녹색당 12석, 원내이션당 2석, 재키 램비 네트워크 1석, 유나이티드 오스트레일리아당 1석, 무소속(데이비드 포콕) 1석이 예상된다.
상원에서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39표 이상이 필요하며, 26석의 노동당이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12석의 녹색당 의원과의 협력 외에도 추가로 최소 1명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호주국립대학교의 존 워허스트 명예교수는 AAP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당이 여전히 어려운 협상을 벌이게 되겠지만 재키 램비 상원 의원을 중심으로 한 2석이 있어 그들과 사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이슈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원 통과를 위해 정부가 확실하게 나아갈 길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워허스트 교수는 노동당에서 상원에서 의석을 늘리지 못한 점이 놀랍지만, 상원의 경우 더 진보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일부 주에서 노동당에 반대하는 이탈표가 있었다. 유권자들이 하원에서 노동당에 투표를 하지만 상원에서는 더 표를 분산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