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일요일 근무수당 무효화 법안' 부결….국민당 크리스텐슨 “지지 합류”

7월 1일부터 시행에 옮겨지는 일요일 근무수당 삭감조치를 무효화하기 위한 노동당의 개별법안에 국민당 소속의 조지 크리슨텐슨 의원이 지지표를 던지는 ‘항명’ 사태를 연출했다. 이에 대해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에 대한 ‘치명타’라며 정치 공세를 강화했다.

Coalition MP George Christensen

Coalition MP George Christensen Source: AAP

노동당과 녹색당 그리고 조지 크리스텐슨 의원이 지지표를 던진 이 법안은 하원의회에서 찬성 72표 반대 73표로 부결됐다.

하지만 노동당과 녹색당은 예상외로 많은 찬성표에 고무된 듯 일요일 근무수당 사수를 위한 정치적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조지 크리슨텐슨 의원은  자유당과 국민당의 당론을 무시하고 “일요일 근무수당 삭감 조치에 결사 반대한다”며 노동당과 별개로 공정근로위원회의 결정을 백지화하기 위한 개별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고, 이에 앞서 표결에 부쳐진 노동당의 유사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

정치권에 따르면 크리스텐슨 의원의 관련 법안은 노동당 보다 강도가 센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텐슨 의원은 일요일 근무수당 존속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지역구 주민들의 바람을 저버릴 수 없었다고 변명했다.

크리스텐슨 의원은 “나의 반란표로 인한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고, 내가 노동당의 개별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이 자유당 연립에 대한 불신임 표결에 참여한 것은 아니며 자유당 연립에 대한 나의 지지와 협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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